정부가 건강보험 수가 체계를 대폭 손질하며 필수의료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개편은 의료기관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상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응급의학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분야는 높은 업무 강도에 비해 낮은 수가로 인해 의료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난이도가 높은 수술과 중증환자 치료, 응급진료 등에 대한 건강보험 보상을 확대해 의료 현장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명을 살리는 고난도 수술과 야간·휴일 응급진료에 대한 보상이 강화될 전망이다. 의료계는 이번 개편이 의료 인력 유입과 지역의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수가 인상만으로는 의료인력 부족과 지역 의료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