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전쟁"…미 국방부 GPS, 현대 전자전의 최전선에 서다 미 국방부가 탄도미사일 유도와 군용기·군함의 정확한 위치 추적을 위해 개발한 군사위성 시스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가 오늘날 현대 전장의 가장 뜨거운 공방지로 떠올랐다. 당초 철저한 군사 목적의 항법 유도 장치로 탄생한 GPS는 이제 전 세계 민간 인프라의 척추이자, 동시에 적국의 공격을 가장 먼저 받는 최전선 무기가 되고 있다. 최근 국제 분쟁 지역과 한반도를 비롯한 접경지에서는 GPS 전파를 의도적으로 교란하는 ' 재밍(Jamming)' 및 가짜 신호로 경로를 왜곡하는 '스푸핑(Spoofing)'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군사 전문가들은 현대 전장에서 정밀유도무기와 드론의 명중률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