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팔기보다 빌려준다”… 호치민 부동산 개발사들의 생존 전략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Ho Chi Minh City에서 주택 개발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를 분양해 수익을 확보하던 개발사들이 최근에는 임대주택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금융 조달 비용 상승, 실수요 감소가 겹치면서 분양 중심 모델의 수익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중산층과 젊은 직장인들의 주거 수요는 꾸준하지만 높은 분양가로 인해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개발사들은 장기 임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임대주택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
일부 프로젝트는 설계 단계부터 임대 운영을 고려해 커뮤니티 시설과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선진국형 구조로 전환되는 과정”이라며 “주택을 소유하는 것보다 이용하는 개념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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