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의 서막, '소서(小暑)'가 돌아왔다.

오늘(7일)은 24절기 중 열한 번째 절기인 소서다.
'작은 더위'라는 이름처럼 여름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하지만 그 이름에 속아서는 안 된다. 소서 무렵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습도가 매우 높고,
땅속에서부터 더운 기운이 솟아오르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온열질환 위험이 커진다. 특히 올해는 38도 이상의 극한 폭염 시 발령되는
'폭염중대경보'가 새롭게 도입된 만큼, 야외 활동 시에는 반드시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선조들은 소서에 밀 수제비나 제철 과일을 즐기며 기력을 보충했다. 오늘만큼은 시원한 수박 한 조각으로 다가올 무더위를 슬기롭게
맞이할 준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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