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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4000억 성과급… 금융권 보상체계 바뀌나?”
re100energy
2026. 6. 25. 10:57
금융권 ‘성과급 잔치’에 제동…당국, 장기성과 중심 개편 압박

최근 금융권의 대규모 성과급 지급 관행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들의 성과보수 체계가 단기 실적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장기성과와 리스크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권 성과보수 규모는 약 1조400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상당수 금융회사가 성과급 이연지급 제도를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성과 악화 시 환수 장치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단기 실적 경쟁이 과도한 위험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성과급 지급 시 장기 경영성과와 소비자 보호, 리스크 관리 요소를 적극 반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는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필요하지만, 사회적 시선과 건전성 확보 역시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조치는 금융회사의 보상 체계를 보다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구조로 바꾸기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된다.